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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핑클' 시절, 이진과 자존심 대결 심했다"

입력 : 2010-05-07 16:10:15 수정 : 2010-05-07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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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이 그룹 '핑클' 시절 "이진과 자존심 대결이 있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7일 방송될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핑클' 활동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동갑내기 친구였던 이진과 자존심 대결이 심했었다"며 "나는 화가 나면 계속 말을 해서 풀려고 하고, 진이는 말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진이가 교회에 다녀오면 나를 용서해줬다"며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옥주현은 "핑클 때 준비부터 데뷔까지 5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남들에 비해 고생을 적게 하고 데뷔해 반짝하고 사라지는 스타가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빅스타가 된 이효리가 부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효리 언니는 언니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 같고, 나는 내 위치에서 베스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옥주현은 이날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기까지의 피나는 고군분투기를 전했다. 7일 밤 8시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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