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1의 ‘복불복쇼 시즌2’에서 가람(사진)은 대국남아의 데뷔 곡인 ‘동경소년’을 부르며 예능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가람은 이날 방송에서 식용종이와 소의 성기 부분을 먹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편성된 방송에서 가람은 생소한 음식인 식용종이를 한 입에 먹어 치우고 빈 그릇을 보여주며 인증컷을 찍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성년의 날을 주제로 나온 생전 처음 보는 소 성기 앞에서는 가람은 먹기도 전에 겁에 질렸지만, 시청자를 위해 결국 비명을 지르면서도 끝까지 삼키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가람에 대해 큰 호감을 드러냈고 이는 고스란히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기록에 반영되기도 했다. ‘복불복쇼’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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