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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나는 걸어 다니는 구멍가게"

입력 : 2009-11-23 14:22:01 수정 : 2009-11-23 14: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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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의 MC 박미선이 "나는 걸어다니는 구멍가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미선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친절한 미선씨' 2화 '종잣돈 3배 이상 불린 아내들' 편에서 이같이 고백했다.

박미선은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번 돈은 내가 다 관리하기 때문에 비상금 같은 게 없다"고 털어놓은 뒤, "사실 나는 오늘 MC가 아닌 종잣돈을 3배 이상 불린 아내들 중 한 명으로 참여해도 문제 없을 것"라며 재테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철, 장영란 등 패널들이 "박미선씨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아니냐"고 질문하자, 박미선은 "중소기업까지는 아니지만 구멍가게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정패널인 김정민은 만약 이혼을 할 경우 재산 분할을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전 재산 모두를 아내에게 줄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여성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우리 아내는 결혼하자마자 두 아이를 낳아 기르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아내 명의로 돼 있다"고 말해 각별한 아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종잣돈으로 창업이나 재테크 등을 통해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올린 주부 13명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종잣돈 5천 만원에서 연매출 100억을 자랑하는 주부부터, 한복대여, 반찬가게 등 창업에 성공한 주부들이 출연한다. 창업과 재테크 성공 노하우는 물론, 남편보다 더 높은 수입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뒷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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