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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논란' 재범, MBC '노다지' 하차

입력 : 2009-09-07 18:04:34 수정 : 2009-09-07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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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린 그룹 2PM의 멤버 재범(본명 박재범)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인 '노다지'의 관계자는 "오늘 오후 열린 정기회의 논의 결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재범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범은 소속사 연습생 시절인 4년여 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 돌아가고 싶다"는 등의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이에 재범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박재범 사과문입니다"는 제목으로 사과의 글을 올렸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재범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든 공식 일정을 접고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한 2PM의 리더인 재범은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학창시절까지 보내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금의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돼 한국 땅을 밟았다.

한편, 재범의 빈자리는 그룹 2am의 조권이 대타로 8일 녹화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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