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의 어머니 캐서린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잭슨의 세 자녀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해 임시 후견인 지위를 얻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캐서린은 아울러 잭슨 유산의 임시 관리인으로 지명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첼 베클로프 판사는 이와 관련해 오는 6일 첫 재판을 열 예정이다. 잭슨은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2세(7) 등 세 자녀를 두었다. 장남 마이클과 딸 패리스는 두 번째 부인 데비 로가 낳았고 막내아들 마이클 2세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 출신인 로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조만간 공세를 취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잭슨이 2002년 작성한 유언장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 인터넷판에서 잭슨이 가장 최근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유언장에서 재산을 어머니와 세 자녀, 그리고 1곳 이상의 자선기관에 나눠 주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잭슨과 생전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했던 아버지 조 잭슨은 수혜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의 측근들은 변호인이 조만간 LA 법원에 유언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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