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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大 수능 100% 반영…200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요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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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보는 대학은 13곳으로 줄어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이 200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16만657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2008학년도 11곳에서 내년에는 71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2009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요강에 따르면 2009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6만6570명으로 전년도 18만1014명에 비해 1만4444명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43.9%로 전년도 47.9%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수시 2학기 전형이 끝나면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도 2008학년도 11개교에서 2009학년도에는 71개교(지방 분교 포함)로 느는 등 수능 반영비율이 한층 높아졌다.

이와 관련, 대교협 박종렬 사무총장은 “올해 수능이 점수제로 바뀌어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대학들이 반영비율을 높인 것 같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비교과 영역(봉사·동아리활동 등)을 기존보다 자세히 기재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수능 반영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당수 대학들이 정시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2008학년도 45개교이던 논술 실시 대학이 2009학년도에는 13개교로 줄었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37개대 6만3171명 ▲‘나’군 138개대 6만1664명 ▲‘다’군 144개대 4만1735명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 대학은 41개 대학에서 4만5289명(27.2%)을, 사립대학은 159개 대학에서 12만1281명(72.8%)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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