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물질 사고가 잇따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본격 단속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비빔밥용 새우가공식품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7일 대학생 지모양(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따르면 지난 5일 롯데마트 강변점에서 밥에 직접 뿌려먹는 '밥새우'를 구입, 가족과 함께 먹던 중 눅눅한 냄새가 나고 새우제품 일부에서 푸른색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롯데마트에 신고했다.
지양은 "용기안을 자세히 보니 건새우 사이에 푸른곰팡이 같은 것들이 보이고 역겨운 냄새도 나서 구토를 하고 복통을 겪었다"면서 "판매처인 롯데마트에 찾아가 항의하고, 이물질에 대한 성분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휴일이 겹처 검사 기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항의에 따라 매장에 있는 동일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제조한 것으로 국내 업체가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비빔밥이나 주먹밥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면서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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