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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여성이 오래 산다"…5cm클수록 사망률 7%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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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세 34만여명 조사 키가 큰 여성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40∼64세의 건강보험 가입 여성 34만4519명을 대상으로 키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키가 5㎝ 클수록 사망률이 7%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시작시점인 1994년 여성을 키에 따라 149㎝ 미만, 149∼151㎝, 152∼154㎝, 155∼157㎝, 158∼160㎝, 161㎝ 이상 등 6개 그룹으로 나눈 뒤 약 10년(평균 9.86년)이 지난 2004년에 이들의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키와 사망률의 관계를 질환별로 보면 호흡기계 질환이 키 5㎝ 증가에 따라 사망위험도가 16%가량 줄어들었다. 즉, 키 155㎝인 여성이 160㎝인 여성에 비해 호흡기계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도가 16%나 높다는 것이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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