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이날까지 경포해수욕장에 1천만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지역 내 22개 해수욕장에 총 1천120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포를 찾은 피서객이 늘어난 것은 강릉시가 경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추진한 불량 건축물 철거와 솔향기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국민휴양지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포는 지난 해부터 6월까지 해변의 노후 불량건축물 56채를 완전히 정비한 데 이어 이 곳에 소나무를 심고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솔향기 공원을 조성해 경포를 찾는 피서객 및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강릉시는 개장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피톤치드(Phytoncide)를 느낄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축제와 이벤트가 풍성하며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점 등 경포가 4가지 색깔을 가진 해수욕장임을 홍보, 옛 명성을 찾도록 힘썼다.
김효시 관광문화복지국장은 "관광객이 일시에 몰리는 기간에는 일부 바가지 상혼 및 주차장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올해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개선하는 한편 경포에 몰리는 피서객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개장에 들어간 동해안 100개 해수욕장은 18일 현재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가 늘어난 2천913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17일 양양과 설악 등 17개 해수욕장이 폐장한 데 이어 20일에는 삼척 맹방 등 32개소, 24일에는 동해 망상 등 32개소가 문을 닫을 예정이며, 강릉 경포 등 나머지 해수욕장은 이달 말 각각 운영을 마감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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