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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평창에 조성

입력 : 2008-07-16 16:38:59 수정 : 2008-07-16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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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에 서울대 농업생명대의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가 조성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실에서 김진선 강원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강원도와 서울대 등은 오는 2010년까지 2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대에 278만㎡에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해 연구동과 동물사육시설, 식물재배단지, 산학협력단지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올해말까지 1020억원을 들여 토지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연구단지, 기반시설 등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간다.

첨단연구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630여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239억원의 임금소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신규 전입인구 증가 등 지역에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연구단지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해 운영하게 되며 서울대의 고급연구인력의 상시거주와 도내 바이오산업과 네트워크로 인해 바이오 연구역량 증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행 재정적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는 강원도의 청정환경에 서울대의 교육연구 성과가 결합돼 추진되는 만큼 학문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강원도 및 평창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첨단연구단지의 평창지역 유치에는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이광재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춘천 =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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