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붕 위의 고양이'를 부른 정재형과 장윤주는 10년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음악으로 맺어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통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음악 & 버라이어티 채널 Mnet '마담 B의 살롱 (이슬기 PD 연출,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영)' 7번째 공연에 출연한 정재형은 이날 모델 장윤주를 음악인으로 소개하면서 "지붕 위의 고양이 작업이 끝나자마자 떠오른 친구가 장윤주였다"고 말했다. 실제 6년 전부터 작곡 공부를 해 왔다는 장윤주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동요 작곡가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음악에 맞춰 워킹을 해야 하는 모델은 음악과 매우 친밀한 직업이다. 앞으로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마담 B의 살롱에는 큰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출연해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을 들려줬다. 즉석에서 프러포즈에 어울리는 곡을 선보이는 한편 정재형과 피아노 협연을 선보인 그녀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을 움직인 여자'로도 유명하다.
1993년 백악관 공연 당시 안 그래도 작은 동양인 여자가 무대 중앙에 놓인 단상 때문에 모습이 가려지자 "단상 좀 치워주실 분 계시냐?"고 당당히 말했는데, 이에 앞 줄에 앉아 있던 클린턴 대통령과 부대통령이 동시에 일어났다고 한다. 김지연은 "물론 다른 사람이 치워주셨지만 이후 미국 대통령을 움직인 대단한 동양인"이란 애칭이 붙었다고 전했다.
클래식과 피아노의 선율, 풍성한 뮤지션으로 채운 마담 B의 살롱 7번 째 무대는 5월 18일 밤 9시 Mnet을 통해 방영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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