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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쩐의 전쟁' 박신양을 뛰어넘겠다

입력 : 2008-02-19 13:03:57 수정 : 2008-02-19 1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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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이번에도 독고철 역에 캐스팅

[세계닷컴]케이블 드라마로 다시 제작, 방영되는 tvN '쩐의 전쟁 더 오리지널'의 주인공 금나라 역에 탤런트 박정철이 캐스팅돼 박신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도 대부업체 사장 독고철로 나왔던 중견 탤런트 신구가 이번에도 독고철 역으로 등장해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여주인공에 조여정, 마동포 역에 권용운이 최종 확정됐다. 

주인공 금나라 역을 맡은 박정철은 "이미 방송된 '쩐의 전쟁'의 큰 성공으로 부담되지만, 차별화된 구성과 새로운 금나라의 모습을 약속드릴 수 있다"며 "선입견을 갖지 말고 볼거리와 다양한 소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SBS '쩐의 전쟁'에서도 독고철을 연기했던 신구가 다시 한 번 독고철 역을 맡아 박정철과 호흡을 맞춘다. 신구-박신양, 신구-박정철 간의 호흡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겐 또 다른 재미요소다. 

박진희가 연기했던 서주희 역할은 최지인으로 이름을 바꿔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다. 역할명의 변경은 드라마 속 인물이 전과 달라질 것을 암시, 조여정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를 이끌어 갈 4명의 주인공 확정과 함께 드라마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박인권 원작 만화의 금나라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이번 포스터는 빨간색 바탕과 함께 '그때…금나라는 죽지 않았다!'란 문구로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의 강렬함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12부작으로 선보일 tvN 하드보일드 드라마 '쩐의 전쟁 더 오리지날'은 3월 7일 금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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