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우이동에서 삼양로∼정릉∼아리랑고개∼보문로를 거쳐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11.4㎞ 구간에 경전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3년까지 총 69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에는 정거장 1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에 따른 환경·교통영향 평가 결과에 대한 주민공람은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전철이 통과하는 종로·동대문·성북·강북·도봉 등 5개 구청에서 이뤄진다.
주민설명회는 25일 강북구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26일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공람 및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05년 10월 당시 건설교통부에 의해 기본계획이 확정된 후 2007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등 모두 17개사가 공동 출자한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주식회사’가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사업안을 가결했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주변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우이∼신설 경전철을 포함해 서울시는 2017년까지 7개 노선의 경전철을 구축한다. 시는 경전철 건설에 민간자본 등을 포함해 모두 4조8503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경전철 노선은 ▲동북선(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중계동)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면목·신내동)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지하철 2호선 당산역) ▲신림선(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 등 5개 노선 52.3㎞이다. 이 밖에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를 운행하는 DMC 노선 6.6㎞와 2003년 기본계획이 확정된 방학∼신설 노선 14.2㎞이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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