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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6월부터 K-11 복합형 소총 전력화 재개

입력 : 2013-04-11 10:39:08 수정 : 2013-04-11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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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야전 운용성 평가 중 폭발사고가 난 K-11 복합형 소총의 전력화를 6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1일 "야전 운용성 시험을 추가로 실시해 K-11의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6월부터 육군 전방부대와 특수부대에 2천500정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군과 공군의 특수부대를 상대로도 소요량을 조사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K-11 소총은 표적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하도록 고안됐다. 건물이나 참호 뒤에 숨은 적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다.

2010년부터 전력화가 시작됐으나 2011년 10월 육군에서 야전 운용성 확인 시험사격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양산이 전면 중단됐다.

방위사업청은 폭발 사고 후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 업체가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폭발 사고의 원인인 '비정상 격발신호 유입'을 차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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