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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15J 전투기, 성능 강화해 30년 더 쓴다

입력 : 2012-10-24 15:26:17 수정 : 2012-10-24 15: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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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日항공자위대

일본은 미래에 록히드마틴의 F-35A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보다 기존 F-15J 전투기를 30년 더 운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국의 에이비에이션 위크 &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일본은 오는 2040년대 초반까지 F-15 전투기를 운영하고자 추가적인 개량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F-15J의 대대적인 기체 보강, 엔진성능 향상과 함께 최신 AESA레이더가 탑재된다. 이런 계획은 현재 F-15 전투기 제조사인 보잉사를 비롯한 관련 장비제조사들에 장기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일본의 결정은 한국의 차기전투기사업(F-X)에 입찰 중인 F-15SE 전투기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2대의 F-35를 도입하기로 한 일본은 1970년 후반부터 미쓰비시 중공업이 면허 생산한 203대의 F-15J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낡은 F-15J전투기의 장비를 순차적으로 고치고 있다.

순정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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