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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원더풀' 연발…'황제김치' 특별전 연다

입력 : 2010-02-07 11:04:02 수정 : 2010-02-07 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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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외국 참석자들이 ‘원더풀’을 연발한 ‘황제김치’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에 들어갔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한국인의 밤’ 행사에서 선보인 황제김치를 개발한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5∼13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황제김치를 특별전시하고 시식코너를 마련, 즉석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황제김치는 일반 김치와는 달리 깻잎, 돌산 갓, 양배추, 미역, 피망, 미나리 등의 재료를 응용한 별미 김치가 6가지 담겨 있으며 김치와 치자, 백년초, 와사비 등 천연색소로 우려낸 형형색색의 무지개김치로 구성돼있다. 또, 발효 정도를 섬세하게 조절해 냄새가 별로 나지 않으며, 맛깔스럽고 고급스러운 모양으로 손님접대용이나 선물용으로 좋다.

한성식품 김 대표는 “신개념 황제김치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의 정상들이 '원더풀'을 연발해 한국의 김치를 세계에 알리고 그 맛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김치 세계화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성식품은 86아시안 게임, 88서울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 경기대회,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적인 행사의 김치 공급을 맡아 이미 전세계인에게 알려져 있는 김치 전문 중견업체이다.

현재 21개의 김치 관련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형형색색의 기능성 이색 김치인 ‘깻잎양배추말이 김치’, ‘미니롤보쌈김치’, ‘미역김치’를 시판했다.

2009년에 들어서는 지난 1월 3개 전 공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받았으며, 3월엔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입점, 4월엔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입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 등 유통망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김대표이사가 세계김치협회 초대회장직을 맡으며, 김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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