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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의료소비자행동의 이해 외

입력 : 2011-12-30 16:04:44 수정 : 2011-12-30 1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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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비자행동의 이해(안상윤 지음, 보문각, 2만3000원)=의료 경영 분야 의료소비자행동 이론서다. 21세기 병원발전의 신동력은 의료서비스 디자인의 혁명이며, 그 핵심은 소비자의 욕구와 행동 변화를 포착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경영학자인 안상윤 교수는 “대부분의 병원 경영자들이 아직까지 의료서비스의 생산과 공급을 소비자가 아니라 의료진 중심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서 “병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료소비자의 욕구와 행동의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 교수는 “21세기 병원 발전의 신동력은 의료서비스 디자인혁명이며, 그 핵심은 소비자의 욕구와 행동의 변화를 포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5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 이번에 14번째 저서를 낸 의료경영 전문가다.

■통제경영의 종말(노부호 지음, 21세기북스, 2만2000원)=서강대 교수이자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 대표인 저자는 정보화 시대가 곧 경영파괴의 시대를 불러왔다고 진단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시대’에는 통제 경영 대신 조직원에게 자율과 책임을 부여해 자율적 주도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근거로 ‘좋은 경영자’ 대신 ‘창조적 파괴자’ ‘미친 경영자’가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지금 고민한 만큼 너는 단단해질 것이다(존 맥스웰 지음, 김성 옮김, 애플북스, 1만2000원)=리더십 강사인 저자가 쓴 청소년 자기계발서. 저자는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10대부터 리더십 훈련을 시작해 20대에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 책임감을 잃지 않을 것,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것 등 10가지 조언을 담았다.

■경제119(유종일 지음, 시사IN북, 8000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쓴 정책 제안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가 정치 민주화에 많은 공을 세웠지만 경제민주화에는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진단하고 공정경쟁, 참여경제, 분배정의 등의 3가지 축으로 경제 민주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신광철 지음, 일진사, 1만5000원)=우리나라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등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사진과 그림 자료를 곁들여 모두 9개 세계유산을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보인다.

■대한민국 오디션에 미치다(이영호 지음, 성하북스, 1만3000원)=패션디자이너인 저자가 쓴 오디션 성공법. 연예인 지망생과 기획사 연습생의 두 가지 단계로 나눠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 실전에서 경쟁력을 드러내는 노하우, 인맥 관리 비법 등을 전수한다.

■강철혁명(데보라 캐드버리 지음, 박신현 옮김, 생각의나무, 1만5000원)=파나마 운하, 후버 댐, 런던 하수도 등 세계 지도에 굵직하게 남은 7가지 구조물의 건축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한 책. 영국 BBC방송 프로듀서인 저자가 2003년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영상으로 담지 못했던 뒷얘기를 활자로 풀어냈다. 저자는 산업혁명으로 철과 시멘트가 풍성해지면서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이러한 대형 구조물이 잇따라 들어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진회숙 지음, 21세기북스, 1만3800원)=음악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전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 이야기. 저자는 영화 ‘귀여운 여인’ 속의 ‘라 트라비아타’, ‘베니스의 죽음’에 흐르는 말러의 음악, 채플린 주연의 ‘위대한 독재자’에 사용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을 예로 들며 영화의 분위기와 극적 효과를 높인 클래식 음악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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