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계적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맨 내한

관련이슈 화제의 공연

입력 : 2009-04-16 18:33:59 수정 : 2009-04-16 18:33: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6일 LG아트센터서 공연 재즈의 ‘진화’가 시작된다. 세계적 색소포니스트로 꼽히는 조슈아 레드맨이 26일 LG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2년 만에 발매된 앨범 ‘콤파스(Compass)’의 곡들을 중심으로 한 단계 성숙한 음악을 펼쳐보일 그는 이번 무대에선 정통 어쿠스틱 트리오를 구성, 재즈의 생동감을 전할 계획이다.

조슈아 레드맨이 색소폰과 인연을 맺게 된 건 색소폰의 거장인 아버지 듀이 레드맨 덕분. 하지만 본격적인 음악가의 길을 걷지 않았다. 예일대 법대 재학시절인 1991년 델로니어스 몽크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뒤늦게 재즈계에 발을 들였다.

그의 출연은 곧바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데뷔 음반 ‘조슈아 레드맨’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그해 팻 메스니 등이 참여한 두 번째 음반 ‘위시(Wish)’로 빌보드 ‘톱 재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것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부분. 1990년대 중반부터 정통 재즈 스타일에서 벗어난 그는 펑크와 록을 가미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으며, 첼리스트 요요마, 베를린 필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롤링 스톤스 등 각 분야의 뮤지션과 다양한 작업을 벌이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드럼에 그레고리 허친슨, 베이스에 루벤 로저스가 함께한다. 4만?8만원. (02)2005-0114

윤성정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