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 용산구청장 17일 자서전 출판기념회

입력 : 2013-04-14 23:35:48 수정 : 2013-04-14 23:35: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자서전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사진)를 펴냈다.

성 구청장은 1998년 민선 2기 용산구청장으로 당선됐다가 2년 만에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했다. 구청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지인에게 밥을 산 것이 화근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구민들은 10년이 지난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다시 그를 선택했다.

성 구청장은 이 같은 인생 역정을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는 겨울일지라도 반드시 봄은 온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석하면서 자서전 제목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책은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자라며 정치인을 인생 목표로 설정하게 된 과정으로 시작한다. 또 민선 2기 서울 최연소 구청장으로 당선됐으나 중도에 물러나고 10년 동안 주변을 맴돌며 칩거하던 기간 얻게 된 삶의 의미 등을 고백한다. 구청장으로서 ‘국제도시 용산’의 청사진을 그리고 이를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도 담았다.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17일 오후 6시20분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권노갑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효실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