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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으로 리마인드 허니문 오세요”

입력 : 2012-12-02 22:14:05 수정 : 2012-12-02 2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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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31일 해맞이 시작
주변관광지 연계코스 선봬
충남 아산시가 1970∼80년대 온양온천이 신혼여행지로 사랑받던 시절을 지낸 50∼70대 부부의 젊은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리마인드 허니문’ 관광상품을 내놨다.

충남 아산시는 1박2일로 진행되는 ‘아산 리마인드 허니문’ 행사를 오는 31일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5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리마인드 허니문은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시니어 부부 및 친목 모임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아산시 곳곳을 둘러보며 온천욕과 편안한 호텔에서의 휴식, 온천시장에서의 이야기길 투어로 겨울의 낭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2월31일과 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영등포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아산에 도착하면 세계꽃식물원에서 아름다운 색상의 꽃밥으로 점심을 먹고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파라다이스 도고온천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온천욕과 함께 아산시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천과 한방치료를 병합한 새 치료법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온궁한의원’에서 체질진단 서비스를 받는다.

팔레스호텔에 투숙한 다음날 리마인드 허니문 특강과 아침식사를 함께하고, 온양온천시장에서 개별식사 및 시장투어를 마친 뒤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을 향하게 된다.

아산시는 회당 8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문의는 온양온천시장사업단(041-540-04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선종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리마인드 허니문은 온양온천을 추억하는 중년, 노년 부부들의 옛추억을 되살리는 아름다운 여행에 초점을 맞춘 관광상품으로, 이를 바탕으로 ‘다시 찾는 온천관광지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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