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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에서 리마인드 허니문 즐기세요"

입력 : 2012-11-30 15:06:50 수정 : 2012-11-30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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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가 70~80년대 온양온천이 신혼여행지로 사랑받던 시절을 지낸 50~70대 중년, 노부부들의 젊은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기획했다.

 충남 아산시는 1박2일로 진행되는 ‘아산 리마인드 허니문’ 행사를 12월31일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5주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마인드 허니문은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부부 및 친목 모임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아산시 곳곳을 둘러보며 온천욕과 편안한 호텔에서의 휴식, 온천시장에서의 이야기길 투어로 겨울의 낭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2월31일과 1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영등포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아산에 도착하면 세계꽃식물원에서 아름다운 색상의 꽃밥으로 점심을 먹고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파라다이스 도고온천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온천욕과 함께 아산시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천과 한방치료를 병합한 새 치료법을 연구 개발하고자 마련한 ‘온궁한의원’에서 체질진단 서비스를 받는다.

 팔레스호텔에 투숙한 다음날 조찬은 리마인드 허니문 특강을 겸하며 온양온천시장에서 개별식사 및 시장투어를 마친 뒤 온영온천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을 향하게 된다.

 아산시는 각 회당 8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문의는 온양온천시장사업단(041-540-04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선종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리마인드 허니문은 온양온천을 추억하는 중년, 노년 부부들의 옛추억을 되살리는 아름다운 여행에 초점을 맞추어 ‘다시 찾는 온천관광지 아산’을 만들겠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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