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공단, 제1기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출범

온라인으로 방폐사업에 대한 국민신뢰 제고활동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경북 경주지역의 대학생 20명이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대에 앞장섰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활용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9일 방폐공단 본사에서 제1기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월말까지 온라인으로 활동할 대학생 서포터즈는 최근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방폐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온라인에 솔직하게 공개함으로써 방폐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 모집에 2.5대 1의 지원을 보여 지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방폐공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대학생 서포터즈에 참여하게된 동국대학교 김교현(원자력 및 에너지공학부 2년)군은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서 방폐사업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서포터즈 활동을 멋지게 수행해 대학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