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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대구페스티벌’ 27일 개막 대구시의 대표 축제인 ‘2010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일 동안 도심인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놀라운 상상,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슬로건 아래, 27∼28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교통통제 후 중앙 네거리에서 반월당 네거리 사이 중앙로 구간에서, 29일에는 동성로와 2·28운동기념공원 등에서 도심형 거리공연예술축제를 선보인다.

◇지난해 열렸던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탈춤 추는 비보이 공연과 힙합난장 모습.
대구시 제공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7시부터는 반월당 네거리 주무대에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를 비롯한 SG워너비, 다비치 등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365 티켓 론칭 세리모니’가 열린다.

티켓 론칭 세리모니에서는 D-365 카운트다운과 함께 입장권 판매 홈페이지 오픈식 등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음을 알릴 방침이다. 또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에는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 등 자매·우호도시 예술단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펼쳐질 도심문화행사의 사전 리허설을 겸한 축제”라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구의 문화예술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여 중앙로라는 도심의 일상공간이 새로운 축제의 광장으로 탈바꿈되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축제 기간에 거리 자체를 무대화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임, 실험극, 발레, 현대무용, 뮤지컬 등의 공연은 물론 서커스, 에코뮤직퍼포먼스,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상상거리 분필아트 캔버스, 열린 예술놀이터 등을 실시한다.

27∼28일 중앙로의 상공과 곳곳의 빌딩, 가로등을 중심으로 레이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를 선사한다. 육상의 활기찬 이미지와 대구문화예술의 각종 이미지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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