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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불러주세요

입력 : 2008-04-15 11:03:39 수정 : 2008-04-15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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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엑스포 명칭 변경… 유치 대상·예산 등도 조정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의 명칭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Global Fair & Festival 2009, Incheon Korea)‘으로 변경됐다.

진대제 ‘2009 인체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 BIE(국제박람회기구) 측이 엑스포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이의를 제기한 것을 수용하고 외국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인천 도시마케팅을 위한 당초 취지를 살려 이처럼 행사 명칭을 바꿨다”고 밝혔다.

BIE는 지난 2월 정부를 통해 비공인 엑스포인 인천엑스포가 2010년 중국 상하이엑스포와 ‘도시’란 주제와 유사하고 기간도 공인 엑스포와 큰 차이가 없다며 명칭변경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유치대상을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하고, 콘퍼런스 등 국제회의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예산규모는 기존의 1900억원에서 인력과 시설설치 비용을 줄인 1000억원(시비지원 250억원, 조직위 자체사업 750억원)으로 확정했다.

행사기간은 기존의 80일(2009년 8월7일∼10월25일)을 유지하되,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관람객 50만명을 포함해 총 700만명을 유치한다.

인천=이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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