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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술술~] 아주대학교 2014학년도 입시 특징은

입력 : 2013-06-16 19:46:54 수정 : 2013-06-16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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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우수자, 학생부 70%·비교과 30% 반영
외국어특기자전형 실제 당락 2단계 면접서 결정
아주대 입시전형은 전반적으로 간소하다. 대학별 고사의 실질 반영률이 높고 설정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낮은 편이라 수험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진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주대는 입학처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적극 활용하자. 

아주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대학 측이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은 아주대 금융공학부 학생들이 수업 중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아주대 제공
입학사정관전형은 아주ACE,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등의 기타 제출서류 없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기재된 비교과 30%를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면접도 실시하지 않아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면 학생부 기록만으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수능 1개 영역 2등급과 1개 영역 3등급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 보자. 

전년도 교과성적 100% 반영으로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했던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최종 등록자 평균은 인문 2·3등급, 자연 2·8등급이었다. 올해는 비교과가 반영되고, 선택형 수능의 실시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워져 이보다 낮은 성적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와 면접을 반영하는 아주ACE전형은 지원학과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해당 학과와 연관된 교과의 성적, 적성·흥미, 장래희망, 비교과 활동 등에서 일관성이 드러나야 한다. 체험이나 동아리 활동 같은 학교생활의 충실도와 기본적인 인성도 균형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반영되는 요소다. 면접은 전공 관련 기초문제를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 공인어학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하는 외국어특기자전형은 전년도 IBT(Internet-based testing·인터넷을 통해 치르는 시험기준) 평균 100점 이상의 학생들이 면접 대상자로 선발됐다. 실제 당락은 2단계 면접에서 결정된다. 불문과(불어) 이외의 학과는 영어의 실제 활용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과학중점고 출신자들은 신설된 고교 교육과정 연계전형에 주목하자. 앞서 설명한 입학사정관제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동일한 반영비율 및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데 지원자격이 과학중점고 출신자로 한정돼 경쟁률이 낮을 수 있다.

논술전형은 559(전년도 354)명으로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부터 상위 30%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 반영으로 선발한다. 반영 총점에서 교과 성적은 1등급에서 4등급 까지 점수차가 1.5점으로 매우 미미해 우수한 논술 성적만으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답안을 활용한 모의논술 설명회는 오는 21일 아주대 종합관 강당에서 실시되는데 사전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정시는 ‘가·나·다’군 분할모집을 한다. 올해 수학B 50%, 과탐 50%를 반영하여 자연계열 일부 학과만 선발했던 ‘나’군 선발이 대폭 확대됐다.

전년도 ‘나’군 최종 등록자 백분위 평균은 93.0∼95.0%를 형성했다. ‘가·다’군 전년도 최종 등록자 백분위 평균은 인문 90.00∼94.60%, 자연 87.00∼99.10%로 나타났다. ‘가’군 건축, 미디어, 간호학과는 자연계열이지만 반영 영역을 국어B, 수학A, 영어B로 제한했다는 점에 유의하자.

김형일‘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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