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연예인 트로이카를 일컫는 ‘3대 퀸카’에 일반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신여대 ‘3대 퀸카’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인 구하라, 연기자 이세영, CF모델 민지원. 이들 3대 퀸카의 아성에 도전한 일반 학생들은 현재 제작 중인 성신여대 대학 이미지 광고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예비 모델로, 4명으로 압축됐다.

상단 최체리(왼쪽), 김채리씨
하단 양다희(왼쪽), 박유선씨
 성신여대는 학생모델 4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최근 사진 촬영을 했는데, 현장의 스태프들이 “외모나 자기  표현에 있어 현역 연예인들인 기존의 3대 퀸카에 뒤질 게 없다”는 평가를 했다.

 성신여대 홍보팀 관계자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변화’라는 성신여대의 모토를 상징할 수 있는 학생을 찾고자 했다”며 “연예인과는 또다른 학생들의 매력에 현장의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였다”고 전했다.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은 학생 예비 모델 4명은 김채리(무용예술학과 12학번), 양다희(일어일문학과 10학번), 최체리(무용예술학과 11학번), 박유선(IT학부 08학번) 씨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07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3등으로 입상하며 발레 유망주로서 이름을 알린 김채리씨는 입상 특전으로 미국 뉴욕시티발레단 산하 아메리칸발레학교(SAB)에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졸업 직후에는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클라라 역에 발탁되는 등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평가받고 있다.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양다희씨는 청순한 외모와 무결점 피부로 이날 촬영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쎄시캠퍼스, 대학내일, 아트앤디자인등 매체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했다. 

 최체리씨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9등신 황금 비율이 돋보이는 한국무용 전공의 재원이다.

 박유선씨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촬영 현장에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성신여대 학생홍보대사인 ‘포러스’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촬영 현장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개성과 매력,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 모델이 등장하는 성신여대의 새 이미지 광고는 이달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병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