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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강사가 마리화나 밀매

입력 : 2012-07-03 23:12:38 수정 : 2012-07-03 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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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구입 교수 등 11명 적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강사 등에게 ‘마리화나’ 등 마약을 공급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미국인 J(31)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J씨에게 마약을 받아 판매한 백모(26·여)씨와 또 다른 판매책 김모(48)씨,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입한 미국인 S(28·여)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홍익대 근처의 밴드연습실 등과 수도권 일대에서 ‘마리회나’, ‘해시시’ 등의 마약을 공급·판매하고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복용한 마약 중에는 ‘액스터시(MDMA)’와 유사한 신종 마약 ‘2C’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중에는 어학원·유치원·초등학교의 원어민 영어강사와 경기도 한 대학의 외국인 교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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