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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대한민국’ 국민운동 벌인다

입력 : 2012-03-08 10:36:25 수정 : 2012-03-08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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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운동본부 공식 출범…전국 순회 강연·포럼 개최 ‘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됐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남북한·동북아시아의 군비경쟁과 불안한 정세 속에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강한 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문국진·김민하)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국진 의장(통일그룹 회장)은 이날 주제 강연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강한 나라를 만들어 평화를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해마다 군비를 증강하는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우리 힘으로 지켜가기 위한 취지에서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한 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특별강연에서 “중국이나 러시아 등 강대국은 호시탐탐 힘없고 작은 도서국을 넘보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무혈점령을 감행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환태평양권의 모든 도서국이 하나로 뭉쳐 신문명권의 강한 나라를 창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강한 대한민국’ 강연을 개최하고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 연대해 국제안보 세미나와 포럼을 여는 등 다방면에서 국민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운동본부 산하 전국 지도자들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용걸 국방부 차관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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