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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내 사용후 핵연료 저장 2024년까지 가능”

입력 : 2011-08-20 01:12:00 수정 : 2011-08-20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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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컨소시엄 공청회 국내 원자력발전소 내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 시설을 확충하면 임시저장시설 포화시점을 당초 예상보다 8년 뒤인 2024년으로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2024년 포화되는 원전부터 원전별로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는 대안과 2020년 초까지 별도의 부지에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는 대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컨소시엄은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안 및 로드맵’에 대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원자력학회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원전 내 임시저장시설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임시저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저장 용량을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 경우 2024년까지 포화시점을 늦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울진, 월성, 고리, 영광 등 4개 원전 부지에 작년 말 기준 총 1만1370t(총 저장용량의 68%)의 사용후핵연료를 저장 중이다. 연간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은 약 680t이어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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