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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

입력 : 2008-10-29 17:31:19 수정 : 2008-10-29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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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삼육대 등 설립인가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서울대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 삼육대의 'SU 홀딩스' 등 두 개의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는 현대상선 사장을 지낸 노정익씨가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총 자본금 69억4300만원(현물 39억4300만원, 현금 30억원) 규모로 전액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출자한다.    

 서울대는 세계 50위권의 이공계 기술, 코스닥 및 나스닥 상장된 10여개의 창업기업을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2017년까지 50여개의 자회사를 설립,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U 홀딩스는 총 5억원(현물 3억4300만원, 현금 1억5700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범과 동시에 'SU 건강케어'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2012년까지 5개의 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주로 건강보조용품 및 식품, 미용용품, 천연물 가공 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수익창출을 위해 설립하는 회사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7월에 한양대 기술지주회사가 처음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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