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바트히식씨가 ‘17∼18세기 몽골어의 음운론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오는 8월 21일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그녀는 몽골국립대에서 알타이어(학부)와 몽골고전어학(석사)을 공부하고 2005년 3월 근대 몽골어 연구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입국 직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현대 한국어와 18세기 훈민정음 발음 공부를 시작한 그녀는 그해 가을 대학원 몽골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하면서 근대 몽골어 연구에 집중했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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