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번 도쿄국제도서전의 주제국(주빈국)이다.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에 이어 일본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와 부인 기코(紀子)는 이날 오전 한국 도서 부스와 특별전시장을 둘러봤다.
아키히토(明仁) 일본 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46·오른쪽) 왕자가 3일 개막한 도쿄국제도서전 한국관을 방문해 한·일 문화교류를 재조명한 특별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왕자 부부에게 이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표기한 명함과 훈민정음 해례본, 신라 왕관 사진집을 선물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왕자 부부에게 이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표기한 명함과 훈민정음 해례본, 신라 왕관 사진집을 선물했다.
아키시노노미야 왕자 부부는 40년 이상 아들이 태어나지 않아 애를 태우던 일본 왕실에 2006년 왕손을 안겼다.
도쿄=정승욱 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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