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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교회 목사, 14세 소녀와 성매매하려고 호텔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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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5-17 21:05:17 수정 : 2013-05-17 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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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교회에서 청소년 사역 활동을 하던 40대 목사가 14살 소녀와 성매매를 하려다 미국 경찰에 붙잡혔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이어 한인교회 목사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교민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플로리다 주 경찰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성매매 함정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윤모(45) 목사를 미성년 매매춘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언론들은 윤 목사가 한 호텔방에 들어간 장면이 찍힌 CCTV 화면 등을 공개하면서 대대적으로 이 사건을 보도했다.

CCTV 화면에는 호텔방에 들어가려는 윤 목사가 경찰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찍혀 있다. 포크 카운티 경찰은 이번 성매매 단속으로 92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이중 성매매 알선업자는 12명이었고 나머지는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이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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