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군은 1.8기가 화소(픽셀)급 카메라를 장착한 헬리콥터형 드론을 3대 제작해 내년 상반기에 아프가니스탄 등지에 시험배치할 예정이다. 1.8기가의 화소를 지닌 카메라는 지금까지 나온 추적감시 카메라 중 가장 고성능이다. 미군은 보잉사가 제조한 허밍버드(벌새) A160 헬리콥터에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무인정찰기로 사용할 계획이다.
미군은 “이 무인기는 고도 2만피트에서 64평방마일(168㎢)에 이르는 지역의 지상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다”며 “지상에서의 활동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기술이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