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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패커드·MS·구글 등 주춤…페이스북·징가 등에 관심 몰려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구글, 휴렛 패커드 등 ‘구 첨단 기업’이 주춤하는 사이에 새 첨단 기업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기업 공개(IPO)를 신청한 소셜 게임업체 징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링크드인, 소셜 네트워크의 대명사 페이스북 등에 투자가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징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억달러(약 1조60억원)의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링크드인은 현재 1억명가량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1초마다 가입자가 1명씩 늘어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링크드인은 지난 5월에 기업공개를 했으며 증시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109%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주식 시장에서 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는 거대 첨단 기업인 시스코와 휴렛 패커드를 능가하는 규모다. 기존의 거대 첨단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이 신문이 지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S&P 500)에 속한 기업 중에서 첨단기술 기업의 수익 대비 가격 지수가 S&P 500에 속한 기업의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1992년 이래 처음이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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