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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세력 ‘독도 왜곡’ 강화 움직임

입력 : 2011-03-04 01:40:08 수정 : 2011-03-04 0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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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일본 문부과학성의 역사교과서 검정을 앞두고 ‘독도=일본땅’으로 왜곡하려는 일본 극우세력의 움직임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극우단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과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연구회’ 등은 지난달 22일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서 ‘다케시마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과 교사들은 초·중·고 학교 수업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독도를 일본땅으로 가르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새역모와 극우출판사들도 이런 움직임에 편승해 교과서와는 별도로 독도와 센카쿠, 북방영토에 대한 영토교육 특별교재를 만들어 조만간 일선 학교에 제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이달 말 예정된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발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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