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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라인신문 유료화 바람 거세다

입력 : 2011-01-23 21:56:17 수정 : 2011-01-23 2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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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3월 서비스 개시… 경쟁紙들도 동참 채비 일본 신문시장에서 온라인 뉴스 서비스의 유료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신문업계 2위인 아사히신문이 오는 3월부터 유료판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창간한다고 현지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니혼게자이신문이 지난해 유료 온라인판을 출범해 10개월 만에 유료독자 10만명을 확보하는 등 예상밖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는 한때 800만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했지만 최근 젊은세대의 ‘탈종이신문’현상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전자북 리더기 등의 등장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온라인 뉴스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아사히는 인터넷판만 구독할 경우 월 4000엔, 인터넷판과 종이신문을 함께 구독할 경우 5000엔을 받는 니혼게이자이의 서비스 모델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에 이어 아사히까지 유료 온라인 서비스를 출범시킴에 따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경쟁 종합지들도 온라인 유료화 전략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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