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클린턴 장관이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 어뢰공격설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전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응을 야기하는 행동이나 오판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곳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들과 회담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아 하며,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수차례 말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은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서 언급된 것처럼, 미국과 나토 동맹국 및 핵확산 위험을 바라보고 있는 다른 국가들의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용걸 기자 icykar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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