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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서현, '주식 투자 실패' 자살 원인인 듯

입력 : 2008-12-02 09:23:20 수정 : 2008-12-02 0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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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1일 한 녹음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보컬그룹 엠스트리트 리더 고 이서현(30, 본명 이종현)의 자살 동기가 주식 투자 실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친한 선배들에게 많게는 억대까지 돈을 끌어다가 주식을 했는데 최근 경제 상황이 안좋아 주가가 폭락해 이에 비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살하기까지 다른 원인들도 있겠지만 이같은 내용이 결정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이서현은 이같은 상황을 벗어나려고 사망 며칠 전까지도 다양한 방법으로 혼자서 이를 해결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이서현은 유서를 통해 부모와 형제, 지인들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으며, 시신은 현재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돼 있다. 빈소는 고향인 경기도 수원에 차릴 예정이다

엠스트리트는 보컬 이서현을 비롯해 광토, 설, 성진영, 한창희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2004년 정규 1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싱글 '노을의 선물' '스타(Start)' '텐션(Tension)' 등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새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사진 황재원 기자 jwstyle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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