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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지운 감독에 대한 믿음때문에 출연"

입력 : 2008-07-07 20:19:25 수정 : 2008-07-07 2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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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배우 이병헌이 김지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다시 보여줬다.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이후 김지운 감독과  다시 작업한 것에 대해 "김지운 감독에 대한 믿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 인물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 장면 하나하나 꼼꼼히 챙길 줄 아는 감독이다"라고 극찬했다.

김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에게 꽤 힘든 고생(?)을 시켰었다. 이병헌이 창고신을 찍고나서는 언론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연기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병헌은 김 감독과의 재작업을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사막 벌판이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시사회 후 생각해보니 지금은 그리울 정도로 아련하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다시 작업하는 것이 이런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놈놈놈'은 보물지도(?)를 놓고 이를 서로 차지하려는 세 남자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한국형 웨스턴을 표방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했으며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로 만들어진 영화에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제작때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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