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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백 대성, 뮤지컬 '캣츠' 추가 캐스팅

입력 : 2008-06-25 15:24:51 수정 : 2008-06-25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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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뮤지컬 '캣츠'에 전격 캐스팅 됐다. 

2008년 9월에 개막하는 이번 한국 공연은 '캣츠' 탄생 27년 만에 전세계 15번째 언어인 한국어로 공연되는 첫 무대다.

대성이 맡게 된 역은 섹시한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뮤지컬 배우 김진우와 더블 캐스팅된 이 배역은 최고의 인기남 고양이로 모든 고양이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다. 야성적으로 화려하게 부풀린 헤어 스타일에 몸에 달라붙은 스키니한 의상에 록 스타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섹시한 춤을 추며 무대와 객석을 활보한다. 

추가로 진행된 '캣츠' 오디션에서 동영상을 통해 응모한 대성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캐스팅됐다. 대성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과 이미지, 그리고 수준 높은 가창력과 록앤록 스타처럼 능수능란한 동작과 끼가 높이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럼 텀 터거’역은 매우 높은 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데다 음역의 폭도 매우 다양해 리듬감이 뛰어나고 보컬 트레이닝이 되어있어야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대성은 이러한 보컬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도 자신의 보이스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면모를 보여주며 오리지널 심사단의 높은 만족을 얻어냈다.

대성은 이미 지난 3일 '캣츠' 한국 공연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소개된 바 있는 옥주현, 신영숙, 김진우,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정주영 등 면면이 매우 뛰어난 '캣츠' 한국 캐스트들과 함께 7월 초부터 공연 연습에 돌입한다. 
 
한편, 오리지널팀의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조앤 로빈슨’을 필두로 음악, 조명, 무대, 의상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그대로 참여하는 이번 '캣츠' 한국공연은 7월 22일 티켓박스를 오픈하며 9월에 첫 막을 올린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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