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개봉13일만에 200만명 돌파

영화 ‘추격자’가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13일만인 26일 전국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추격자’의 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전국 440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추격자’가 26일까지 서울 65만9645명, 전국 201만8821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격자’는 지난주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5일만에 100만명의 관객을 보태 26일까지 전국 관객 201만8821명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추격자’는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시간이 갈수록 관객수가 더욱 높아지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주차 주말 스코어가 개봉 주말보다 더욱 높아진 것은 물론, 3주차에 접어든 현재 평일 관객수도 개봉주 및 2주차 평일 관객수보다 증가했다.

 또 개봉 13일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기록한 ‘추격자’의 흥행 기록은 개봉 1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 속도를 추월한 것이다. 또 ‘추격자’는 개봉 3주차인 이번 주 역시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CGV, 씨즐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추격자’는 희대의 살인마와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쫓는 중호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배우 김윤석, 하정우의 연기와 신인 나홍진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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