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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로봇으로 장애학생 학습 지원

입력 : 2012-11-14 20:25:20 수정 : 2012-11-14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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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학교서 ‘가능성 교실’ 열어
광운대와 제휴 지속적 기술 개발
SK텔레콤이 스마트로봇으로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정진학교에 장애학생들이 스마트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습 공간인 ‘가능성 교실’을 열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구로구 궁동 정진학교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강병두 정진학교 교장,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 이 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감성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14일 서울 구로구 정진학교에서 열린 ‘SK텔레콤 가능성 교실’ 오프닝 행사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가운데)과 강병두 정진학교 교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장애학생들이 스마트로봇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다양한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SK텔레콤은 ▲첨단기술과 친근함이 특징인 스마트로봇으로 장애학생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장애학생들의 행동성향을 고려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장애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학습 공간을 꾸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가능성 교실을 위해 장애학생 전용 학습지원 애플리케이션(앱)을 별도로 개발했다.

또 광운대 로봇학과 박광현 교수팀과 손잡고 장애학생 학습지원을 위한 스마트로봇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성민 사장은 “사람을 향한 SK텔레콤의 기술로 학생들이 장애라는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나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가능성 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교과부와 함께 다양한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발달·청각·시각장애 학생과 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 등의 학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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