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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오피스 시장 ‘강자로’

입력 : 2010-08-30 17:14:00 수정 : 2013-10-14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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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500곳서 도입"…하반기도 다수기업과 계약 추진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SK텔레콤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일찌감치 신성장 분야로 기업 시장에 주목한 데다 특정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 탑재가 가능한 안드로이드폰으로 대거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다.

SK텔레콤은 30일 SK텔레콤으로부터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국내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올 상반기에만 230여개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오피스 고객 기업 수 500개를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한 500개 기업들에는 각 분야 1위 기업이 다수 포함돼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그룹사 가운데에는 삼성·포스코, 금융에선 하나은행·외환은행, 물류에선 대한통운·한진, 보험·증권에선 대한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미래에셋생명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한 500여개 기업 고객 중 많은 기업들이 이미 업무 효율성이 향상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각 산업별로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통합적인 형태의 기업 모바일 솔루션으로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

SK텔레콤은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대기업보다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모바일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승인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앞세워 모바일 오피스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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