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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자업체가 개발… 안드로이드OS 탑재 눈길 ‘구글TV가 나왔다고?’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TV를 스웨덴 전자업체가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전자업계에선 오래전부터 “애플·구글이 언젠가는 TV까지 출시, 콘텐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는데 ‘구글 TV’가 등장한 것.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전자업체 피플 오브 라바는 최근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LCD TV ‘스칸디나비아(사진)’를 최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구글 맵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구글 계정과 연계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도 있다. 업체 측은 홈페이지에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이 TV를 어떤 이들은 ‘구글 TV’로 부른다”며 “TV로 친구와 채팅하거나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 웹서핑을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첫 모델은 42인치 풀HD LED TV로 가격은 2000∼ 2500유로대. 9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 일반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후속으로 47, 55인치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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