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식 개방형 한국어 웹사전 제작

국립국어원, 2012년까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어 웹사전이 나온다. 국립국어원 측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대폭 수록한 100만어휘 규모의 국어사전인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가칭)을 2012년까지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사전을 완성해 2012년 말부터 웹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반인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일반인이 수정한 정보는 그대로 공개될 뿐 아니라 전문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확증된다.

박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