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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양적 성장 벗어나야”

입력 : 2009-12-01 00:50:35 수정 : 2009-12-01 0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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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지경, R&D 혁신 강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양적 성장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R&D(연구·개발) 혁신위원회 위원들과 토론회를 갖고 “한국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과거의 캐치업(Catch-up) 전략, 자본과 노동 등 요소투입 증가에 의한 양적 경제성장 모델을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위원회’에 참석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가운데)이 토론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송원영 기자
최 장관은 이어 “창조형 전략, 원천기술 확보, 총요소 생산성 증대 등 질적 성장 모델 발굴에 핵심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R&D 부분의 강도 높은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과 성창모 효성종합기술원 원장, 김덕용 ㈜KMW 사장, 김창경 한양대 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등 혁신위원과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국장,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서영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R&D의 경우 온정주의적 평가 관행에 따라 대부분 성공 판정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대형 성공 사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내달 7일 공청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지식경제 R&D 혁신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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