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랭클린 플래너' 등도 유용
◇LG전자의 프랭클린 플래너 풀터치 스크린폰. |
새롭게 세운 계획의 실천은 물론 가족들의 생일, 기념일 등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일정들을 관리하기엔 다이어리 만한 것이 없다. 최근에는 종이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일정관리 서비스, 휴대가 간편한 휴대전화 플래너, 나만의 맞춤형 달력 등 생활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야후!코리아’는 인터넷 웹 서핑을 하거나 일상적인 메일 체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야후! 메일’ 및 ‘마이야후! 서비스’ 등과 연동된 ‘일정관리 서비스(kr.calendar.yahoo.com)’를 제공 중이다. 예를 들어 메일을 확인하다가 중요한 일정이 생각났을 경우 별도로 일정관리 페이지를 찾을 필요 없이 메일 하단의 일정 추가 버튼을 이용해 바로 체크해 둘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일정 체크리스트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케줄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플래너(www.cyworld.com/planner/section/section_index.as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가 간편한 휴대전화의 전자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야후!코리아의 ‘일정관리 서비스’ 웹 페이지. |
한국학술정보에서 운영하는 ‘스탑북(www.stopbook.com)’은 사진이나 사연 등을 함께 묶어 나만의 맞춤형 달력을 제작할 수 있다. 첫 만남일, 첫 키스한 날 등을 넣은 ‘연인 달력’을 만들 수도 있고 가족 생일이나 집안 제사 등을 표시해 ‘가족 달력’을 만들 수도 있다.
‘웹플랜(www.plandays.com)’에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웹 프랭클린 플래너를 이용하다가 출력이 필요하면 종이 플래너의 사이즈를 선택해 종이 속지 형태로 인쇄를 할 수 있다. 종이 플래너의 휴대성과 웹 플래너의 편리함을 결합한 것이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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