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사이버윤리지수 평균 81.31, 작년 대비 청소년보호수준 향상

입력 : 2007-12-14 13:33:09 수정 : 2007-12-14 13:33: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반분야, 고객센터관리 및 문제발생 대응력 뛰어난 '네이버' 우수싸이트 선정

'2007년도 사이버윤리지수' 평가 결과 인터넷사이트의 청소년보호 노력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이버와 넥슨이 최우수싸이트로 선정되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2006년 6월에 개발된 '사이버윤리지수 측정방법'에 따라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인터넷포털, 게임, UCC, P2P 등 32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객관지표, 업계자체평가, 이용자평가 등 다면평가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일반사이트의 경우 올해 1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평균지수는 81.31점으로 작년의 77.9점(12개 업체 참여) 보다 3.41점 향상되었으며, 게임사이트의 경우 14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평균지수는 80.05점으로 작년의 77.1점 보다 2.95점 향상되었다.

구체적인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인터넷 일반분야의 경우 네이버가 87.57점을 받아 최우수사이트로 선정되었으며, 청소년유해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고객센터 관리와 문제발생 처리능력이 탁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나우콤, 네오위즈인터넷,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코리아닷컴, 프리챌, 하나로드림, KTH 등 8개 사이트가 우수사이트로 선정되었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청소년유해정보제공, 문제처리와 대응능력,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정보관리능력 등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나, UCC사이트 등 중소사이트는 고객센터 대응 및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정보관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게임분야에서는 넥슨이 85.51점으로 최우수사이트로 선정되었으며, 이용자 서비스 및 게임유해성 설명, 불법이용 방지를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조이온, 한게임, CJ인터넷 등 6개 사이트가 우수사이트로 선정되었다.

이들 게임사이트의 경우, 이용자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용자에 대한 회사의 대응, 장시간 이용에 대한 경고제공, 이용자들의 채팅문화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차정섭 대변인은 '이번 조사결과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청소년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사이버상 청소년 보호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사이버윤리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기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사이트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17일(월) 개최되는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 행사에서 청소년보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