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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약 1조 원에 '텀블러' 인수…"망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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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야후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하나인 ‘텀블러’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최근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텀블러는 글이나 사진을 쉽고 빠르게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이용자만 약 1억1700만명에 달한다. 재밌는 사진과 글 공유가 단시간에 가능해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야후가 텀블러에 군침을 흘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WSJ에 따르면 야후는 텀블러를 약 11억 달러(약 1조2292억 원)에 인수한다. 야후 최고 경영자(CEO) 마리사 메이어는 “텀블러를 절대 망치지 않겠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텀블러 창업자인 데이비드 카프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 고등학교 자퇴가 전부인 데이비드는 앞으로 4년 동안 야후에 재직하면서 텀블러를 관리할 예정이다. 스물여섯 살의 젊은 나이에 큰돈을 만지게 된 데이비드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비슷한 위치에서 평가받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마리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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